커터칼

해당 W-엔진은 제작 시 공격성과 은폐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원래 지금보다 더 소박한 외형이었다. 이 W-엔진의 주인이 호기심 넘치고, 은폐의 은 자도 모르는 시끄러운 녀석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. 그들은 이 W-엔진 위에 눈에 띄는 스티커를 붙였을 뿐만 아니라, 손가락을 한 번 베이더니, 이걸로 밧줄을 자르거나, 포장지를 뜯거나, 끈적끈적한 투명 테이프를 자르기 시작했다… 「그거 뭐더라… 아, 네 커터칼 좀 빌려줄래?!」 「보스, 이건 커터칼이 아니라 스텔스 클로야!」 「펄냥아, 네 커터칼 좀 쓸게!」 「이건 커터칼이 아니라 스텔스 클로라고!」 「자네의 커터칼 좀 빌릴 수 있을까?」 「……」 「그래, 커터칼이라고 불러. 너희만 즐거우면 된 거지 뭐」——펄크라